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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야생조류공원 ‘亞 경관상’

도시+자연 공존 높이 평가
유영록 “세계적 경관 만들것”

 

김포시의 한강 야생조류공원이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경관으로 뽑혀 ‘아시아 도시 경관상’을 받았다.

김포시는 지난 27일 일본 후쿠오카시 그랜드하야트 호텔에서 ‘2015년 아시아 도시 경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은 유엔 해비타트 일본 후쿠오카 본부, 아시아 해비타트협회, 후쿠오카 아시아 도시연구소, 아시아 경관 디자인 협회 등이 아시아 도시의 우수 경관을 선정해 세계에 알리려는 취지로 2010년 제정됐다.

행복한 생활환경의 모범이 되는 국가, 도시, 기업 등이 응모하는 아시아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한강 야생조류공원은 기존 농경지를 활용해 만든 국내 생태공원 중 최대 규모인 56만7천㎡로 2012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99억여원을 들여 ‘낱알들녘’을 비롯,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있는 ‘슈퍼 제방길’, 한강을 조망하며 걷는 ‘수변순환 산책로’ 등 7개 테마로 지난 2월 준공된 한강신도시 특화시설이다.

심사에서 야생조류공원은 철새도래지인 한강하구에 접한 김포한강신도시만의 특색을 살려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수변 경관을 조성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유영록 시장은 “김포한강 야생조류공원을 시민의 휴식과 레저, 자연학습을 함께하는 특화된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여가 공간의 모델로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경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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