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61개 사업, 2천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발굴해 내년에 구직 희망자들에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단비 일자리’는 지역사회에 공헌하거나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공익을 위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일자리로 여성·청년·시니어 등 취약계층과 비정규직의 일자리를 공공영역과 결합한 것이다.
주 35시간 미만 근로하고 생활임금 이상을 지급한다.
임금, 복리후생, 근로시간 등의 근로 조건을 각자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시는 발굴된 모든 사업을 내년에 할 수 있게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우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단비 일자리는 공공개념과 접목한 일자리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가계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