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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예결특위, 주요 사업 현장 점검

용인 경기여성의전당 현장 찾아
청곡초 방문해 협의체 구성 주문

경기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도와 도교육청의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예결위 의원들은 먼저 지난 6일 용인 경기여성의전당 건립 사업 현장과 청곡초, 수원 조원초를 차례로 찾았다.

경기여성의전당 건립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상황과 도의 여성정책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과정 등을 점검했다.

이어 찾은 청곡초는 동시다발적인 개발사업으로 초·중교 신설 요구가 잇따르는 곳이다.

주민들은 1천600여가구 규모의 주택과 880여가구의 공동주택·84가구의 도시형생활주택 신축공사 등으로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고, 이들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과밀학급이 초래하게 된다며 청곡초 증축(36학급→48학급) 및 중학교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

예결위는 모든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합의점을 찾기 위해 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 학부모, 도의원 등으로 이뤄진 다자간 협의체 구성을 주문했다.

서진웅(새정치민주연합·부천4) 간사는 “아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은 언제나 최우선으로 살피고 보호돼야 하고, 학교 신설 및 공사로 인한 학습권 피해 대책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드시 반영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남경순(새누리당·수원1) 간사도 “학교신설관련 정보의 충분한 공개를 전제로 도 교육청과 용인시, 용인교육지원청, 학부모 대표가 함께 합동대책 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도록 요청했다.

수원 조원초에서는 학교 도서관 운영 현황 및 현재 독도관련 교육 현황을 파악한 결과 독도관련 교육이 1년에 10시간씩 책과 사진 등 단편적 자료위주로 교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대운 예결위원장은 “독도와 위안부 등 중요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시청각 교육 중심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역사 교육 실태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에는 정대운(새정치·광명2) 예결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서진웅, 남경순, 남종섭(새정치·용인5), 박용수(새정치·파주2), 방성환(새누리·성남5), 이정훈(새누리·하남2) 예결위원과 진용복(새정치·비례) 도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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