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KT&G와 협력해 유동인구가 많은 안양역, 평촌역, 안양시청 앞 미관광장 등 3개소에 흡연실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흡연실은 안양역·평촌역에는 반개방형으로, 시청 앞 미관광장에는 개방형으로 설치되고, 유지관리는 보건소에서 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흡연실 설치는 지난 1월부터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면서 길거리 흡연에 따른 지저분한 보행 환경 등으로 주민불편 신고가 빈번하고, 담배연기 노출에 따른 간접흡연 폐해가 만연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안양역 등에선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