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세안축제’는 한국과 아세안간 문화교류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아세안 종합문화축제다.
특히 올해는 정치·안보, 경제 및 사회·문화 3개의 축으로 구성된 아세안 공동체가 출범하는 뜻깊은 해로, 한국과 아세안이 문화로 하나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세안축제는 아세안오감만족(Touch & Taste ASEAN)이라는 주제로 6억4천만 동아시아인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다.
한국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국립 공연단 100여명이 각 국을 대표하는 민속·전통무용, 가면극, 군무, 인형극, 전통 기악 공연을 선보이며 아시아의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펼쳐 보인다.
뭍과 바다를 품은 동남아 문화 예술의 특징은 다양성과 독창성으로, 11개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이 선보이는 전통공연을 통해 동남아의 풍성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 대표로 부채춤과 농악무를 선보이는 경기도립무용단은 한국 춤이 지닌 곡선의 아름다움과 민속춤의 역동성을 세계에 알리며 K-Culture(K-컬처) 전도사로 나섰다.
공연 외에도 각국 공연단에게 농악무와 부채춤 등 한국 전통춤 체험교실을 마련해 한국과 동남아 문화교류에 앞장선다.
또 아세안 각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가 마련돼 한국과 아세안 양 지역 간 쌍방향 문화교류를 촉진한다. 선착순 전화예매.(문의: 031-230-3336)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