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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스, 헤인즈 무릎 부상

완쾌에 한 달 이상 걸릴 듯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선두 질주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34·199㎝)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헤인즈는 지난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2쿼터 초반 상대 가드 전태풍과 왼쪽 무릎이 부딪히며 코트에 쓰러져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16일 숙소 인근 병원 한 곳을 찾은 헤인즈는 인대가 늘어나 완쾌에 한 달 이상 걸릴 것이라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오리온스는 우선 헤인즈를 다른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도록 할 예정이며 이후 검진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체 선수 기용 여부 등을 정할 계획이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9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발목을 다친 이승현의 경우도 병원마다 진단 결과가 달랐다”며 “헤인즈의 정확한 부상 정도를 파악한 뒤 대체 선수로 올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고, 또 언제 도착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속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인즈는 이번 시즌 평균 25.9점(1위), 리바운드 9개(6위), 어시스트 4.1개(5위) 등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상을 독식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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