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라(안산시청)가 제20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희라는 17일 충남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지연(전북 익산시청)을 15-1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최유진(서울시청)을 15-8로 가볍게 꺾은 이희라는 준결승전에서 서지연(한국체대)을 15-13으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한 뒤 팀 동료 최신희를 15-11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김지연을 2점 차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일반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김효곤(광주시청)이 이광현(한국체대)을 15-10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김효곤은 8강에서 권영호(대전도시공사)에게 14-13으로 신승을 거둔 뒤 준결승전에서 손영기(대전도시공사)를 15-10으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이광현에게 패한 허준(광주시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