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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號 첫 인사 관심집중… 서울지검장 3파전

강찬우·김주현·오세인 거론
검사장 승진 22기 주축 전망

김수남(56·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이달 중순쯤으로 전망되는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득홍(53) 서울고검장의 용퇴에 이어 임정혁(59) 법무연수원장도 퇴임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져 고검장 9석 가운데 4석이 비게 되고, 17기 4명의 용퇴 여부와 18기 중 고검장 승진 탈락자 규모에 따라 인사 폭이 결정될 전망이다.

우선 김수남 총장 임기 초반 사정 작업의 중추 역할과 내년 총선 관리의 중책, 특수수사 재건 등을 맡게 될 서울중앙지검장에는 18기 가운데 강찬우(52·경남) 수원지검장과 김주현(54·서울) 법무차관, 오세인(50·강원) 서울남부지검장이 거론된다.

대검 반부패부장에는 박정식(54·20기·대구) 울산지검장, 김기동(51·21기·부산) 방산비리합동수사단장 등이 꼽히고, 안태근(49·20기·서울) 법무부 검찰국장과 정점식(50·20기·경남) 대검 공안부장은 유임 가능성이 나온다.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10명 내외의 검사장 승진 인사에는 22기를 주축으로 21기 1~2명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에서는 서울중앙지검 이상호(48·충남) 2차장과 최윤수(48·부산) 3차장, 차경환(46·서울) 법무부 인권국장, 권익환(48·서울) 성남지청장, 이명순(48·강원) 서울남부지검 1차장, 양부남(54·광주) 수원지검 1차장, 김창희(52·서울) 부천지청장, 안병익(49·강원) 인천지검 1차장, 권오성(53·대구) 대전지검 차장검사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또 이영주(48·서울) 춘천지검 차장검사, 박계현(51·서울) 원주지청장, 김진숙(51·서울) 전주지검 차장검사 등은 조희진 제주지검장에 이은 두 번째 여성 검사장에 오를 22기 후보로 꼽힌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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