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신천행정센터에서 운영하는 실버봉사단이 지난 16일 행복홀씨 입양사업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 시흥시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실버봉사단은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도로정화사업 등 지역정화활동에 힘써왔다.
이번 평가에서 실버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해 가족들 간에 일어날 수 있는 사회문제를 다소나마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16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본 사업에 참여해 노후생활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