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회전익항공대가 해양경비안전본부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중부해경본부 인천항공대는 1989년 8월 헬기 1대로 해양경찰 최초의 항공대로 창설돼 무사고비행 5천37시간(2007년 이후), 응급환자 348명 이송(2008년 이후 야간이송 111명), 실종자 수색임무 등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각종 임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올해 중부해경본부 인천항공대는 해상 실종자수색 72회, 응급환자 후송 52명, 해상 인명구조 7명, 불법조업 선박 26척 단속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임무를 수행했다.
중부해경본부 관계자는 “2013년 최우수항공대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로 최우수 항공대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포상금 500만 원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부해경본부는 지난 16일 특공대 곽일호 경위가 2015년 중앙우수제안 과학기술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선행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