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 오는 2018년까지 실내외 GPS 위치추적 장치와 3차원 CCTV 등 최첨단 방범플랫폼이 구축된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능형 방범기술 실증지구’ 공모사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안양시는 시가 운영하는 ‘U-통합상황실’에 대한 기술력과 정보화 수준 등을 인정받아 응모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72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부터 2018년까지 실내외 GPS 정밀위치 추적 기술과 3차원 CCTV, 범죄자 얼굴 및 도주경로 자동추적, 시민참여 스마트폰 소셜맵 등의 기술력을 접목하는 방범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게 될 이 사업은 범인 검거는 물론 치매노인과 미아 찾기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내년도를 안양 제2부흥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안전도 그중 하나”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범죄율을 더욱 낮춰 안전한 행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