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된 의왕시가 특구 상징 조형물이 조류생태과학관 인근 왕송호수변에(월암동 525-9)에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철도특구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시민의 꿈, 미래로 비상하다’라는 주제로 설치된 이 조형물은 폭 7.5m, 높이 15.8m의 규모로, 철도 바퀴의 형상을 담아 외형은 당장이라도 열차가 하늘로 솟아오를 것 같은 힘차고 역동적인 모습이다.
시 관계자는 “철도특구 조형물은 15만 시민들의 꿈을 싣고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염원을 담아 조성했다”면서 “철도특구를 상징하는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조형물 설치로 시민은 물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특구 홍보와 함께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