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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경찰 ‘인도 없는 원터길’ 안전 챙긴다

학생들 등·하교시 위험 방지
성호지구대 순찰·교통지도

 

초·중·고 9개교의 진입로 구실을 하는 인도없는 원터길(좁은 2차로형)이 등·하교시 위험에 노출돼 도로확장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대책마련에 어려움을 겪게되자 성남시 경찰들이 나섰다.

29일 중원구, 경찰, 주민 등에 따르면 그동안 원터길에는 교통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것은 물론, 오가는 차량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방치돼 왔다.

이후 경찰과 중원구, 주민 등은 등·하교 시 차선별로 학생과 차량이 구분해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운영해왔으나 위험이 계속됐고, 이에 성남중원경찰서 성호지구대는 등·하교 시각은 물론 평소에도 순찰과 교통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형우 성호지구대장은 “모란시장, 지하철, 유흥가 밀집지로 치안수요가 매우 높지만 학생들 안전에 늘 힘을 쏟아 수년간 무사고 실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구와 경찰, 주민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도로가 양편에 인도를 조성하고 차량 일방통행제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중원구는 내년 3월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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