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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남양주부시장 이색 취임식 직접 삶은 계란 들고 ‘직원 앞으로’

“재미있는 남양주되도록 노력”
구내식당서 본인 소개

 

남양주시 제19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이강석 부시장의 신선한 취임행사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부시장은 5일 현충탑을 참배하고, 브리핑룸과 의회를 방문한 후 구내식당에서 본인을 소개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이날 이 부시장은 새벽에 일어나 계란 3판을 직접 삶아 시장실, 부시장실, 의회사무국 직원들에게 나누어 주는 정성을 보였다.

 


30개의 계란중에는 신임 이 부시장과 식사할 수 있는 깜짝 행운권 이벤트를 함께 있었다.

 


그는 공무원노동조합회원들과의 만남에서 “계란을 삶으면서 행복했다”고 말하면서 “직원들이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이 부시장이 시청 구내식당에서 취임식을 겸한 본인 소개를 직접 하기로 한 것은 직원들이 식사하러 식당으로 오는 시간에 본인이 가서 인사를 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 부 시장은 향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며 인사를 나누면 된다는 생각에 별도로 간부공무원을 소개받지도 않았다.

 


이강석 부시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팀장, 과장, 국장들이 잘 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한 후 직접 지난 공직 30여년간을 기록한 영상을 설명하며 “재미있는 남양주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수원시 출신으로 수성고등학교, 한국방송대학교, 경기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기획행정실 감사담당관, 대외협력담당관, 오산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기도 후배 공직자들의 멘토이기도 하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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