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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간 우선협상자 선정 ‘복합문화 창조도시’ 조성 탄력

민·관 공동 SPC 3월 내 설립
4천억 투입… 2018년 완료 예정
문화·관광·여가 복합단지 조성

의정부시 산곡동에 들어설 복합문화 창조도시 조성사업의 최종 민간사업 우선협상자가 선정돼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복합문화 창조도시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유디자형, 산업은행, YG엔터테인먼트, 아이코닉스, 뽀로로파크, 대우건설 등이 포함된 의정부복합문화창조도시조성사업 개발㈜ 컨소시엄(가칭)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의정부시가 출자지분 34%, 민간사업자가 출자지분 66% 형태의 민·관 공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오는 3월 안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해 기업형 임대주택, YG글로벌 K-POP클러스터, 뽀로로테마랜드 등 국내 최고의 문화·관광·여가 등 복합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중 경기도를 경유해 국토교통부에 그린벨트 해제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해 오는 5월까지는 그린벨트를 해제할 계획이다.

시는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도시개발구역지정, 개발계획수립, 보상협의, 실시계획인가 등 부지조성을 위한 절차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그린벨트 해제가 늦어져도 내년 상반기까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부지 조성에 들어가 모두 4천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복합문화창조도시조성사업은 산곡동 396번지 일원 62만1천774㎡ 부지를 주거(10만5천768㎡), 상업(4만2천617㎡), 관광(11만9천341㎡)지구와 도시기반시설(32만7천808㎡)로 나누어 개발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대상지는 국도 43호선,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민자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체계를 갖춰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접근성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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