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에는 회장인 태범석 한경대 총장과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지병문 전남대 총장 등 38개 대학 총장과 전찬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교육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15년도 제5차 정기총회 회의 결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시간강사법 유예에 따른 강사제도 개선방안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급 제도 현행 유지 ▲대학 정보화 조직 위상 제고 ▲대학의 미래 조명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제안 등 대학 발전과 교육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태범석 회장은 “오늘 총회가 대학이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지혜의 시작점으로 각 대학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도 국립대 관련 정책이 대학 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학이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사회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