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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올해 인천 수출 3년 연속 300억달러 달성 무난 예상”

수출지원 사업 계획 확정
12개 수출마케팅 적극 추진
강소기업 월드클래스로 육성
유 시장, 對중국 마케팅 앞장

인천시가 올해 중국 등 아시아시장 개척을 통해 3년 연속 300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천시는 18일 ‘2016 수출지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수출 3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대중국 경제외교를 비롯한 12개 수출 마케팅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300억 달러를 달성하면 2014년 이후 3년 연속 기록이지만 미국의 금리정책, 중국경제의 둔화, 글로벌 투자부족과 잠재성장력 둔화 등 세계경제 불안 요인으로 인해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시의 수출지원 사업계획에 따르면 시는 해외시장 개척·해외전시회 참가·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글로벌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광고·해외규격인증 획득 등 수출인프라 확충,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능력 배양·컨설팅 등의 사업을 벌인다.

시는 이들 사업에 14억4천2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별도로 83억원을 들여 매출액이 100억∼1천억원이면서 연구개발(R&D) 비용이 매출액의 1% 이상, 수출액 상승률이 10% 이상인 글로벌 강소기업을 월드클래스 인천기업으로 육성한다.

인천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송도컨벤시아 국제전시회를 개최하고 인천 화장품 수출조합을 설립하는 등 수출환경도 대폭 개선한다.

특히 대중국 마케팅에는 유정복 시장이 참여, 직접 진두지휘한다. 5월 10∼12일 중국 충칭 보세센터 인천상품점을 개소하고 심천 인천상품기획전과 광저우 합작교류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또한 대우인터내셔널의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동차부품·화장품·생활소비재 시장을 개척하고, 한국GM과 공동으로 영국·독일 자동차 부품 전시·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구영모 시 산업진흥과장은 “국내·외적 경제 여건이 좋지 않지만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해외 판로를 적극 지원해 3년 연속 수출 300억달러 달성은 무난 할 것”이라며 “인천형 수출 네트워크를 보다 촘촘히 구축해 수출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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