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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積成山 교훈 삼아 미래형 신도시 광주기반 차곡차곡 쌓을 것”

올해 이렇게 하겠습니다
조억동 광주시장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사람중심 광주’
2018년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역사+문화 결합 프로그램 개발
‘꿈을 펼쳐라’… ‘청소년 요람’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지역밀착형 현장 복지서비스 강화


광주시가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6연속 최우수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행정의 저력을 과시한 조억동 시장이 2016년도 시정 운영 포부를 밝혔다. 지난 민선4기부터 10년간 33만 광주시민과 1천300여 공직자가 함께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 큰 힘이 된다는 토적성산(土積成山)의 교훈을 되새겨 ‘사람 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를 완성해 나간다는 큰 뜻을 세우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조억동 시장으로부터 올해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하고 안전한 광주’ 건설의 청사진을 알아본다.



시민우선 안전도시 구축 총력

광주시는 재난, 범죄, 폭력, 교통 등 모든 분야에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우선을 두는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사람중심의 안전한 광주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범죄 취약지역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법용 CCTV를 확대 설치하고 곤지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지역별 소하천 정비사업, 재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재난·재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세계보건기구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2018년 5월에는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시민중심의 열린 현장 행정 구현

광주시는 민선5기부터 추진해 온 민원친절,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 공직기강 확립의 3대 시책을 지속 추진해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으로 시민중심 열린 시정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한 해 동안 예산절감 등 행정 전반에 효과를 거두었던 3S운동(Speed-신속한 업무처리·Smart-전자적·효율적 행정)·Smile-친절한 민원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클린행정서비스 구현을 도모키로 했다.

 



공교육을 통한 교육 중심도시 구현

광주시는 공교육을 통한 교육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85억 원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방과 후 학교, 무상급식, 창의·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외국어 체험센터’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안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학교폭력 등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과 치유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 아동에게 교육·복지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청소년 수련관은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신규강좌를 발굴하고 광주시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프로그램 개발로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요람으로 만들 계획이다.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도시

광주시는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진 행복도시 구축을 위해 금년까지 다목적 체육관을 완공하고 오포·초월·곤지암생활체육공원 조성과 문화스포츠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예술과 대중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문화여가활동을 누리도록 하고, 경기도가 곤지암 도자공원에 조성중인 곤지암 스포츠 밸리를 시민의 건강증진과 스포츠산업의 융복합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조기에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등 지역밀착형 현장복지를 강화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개관과 발맞춰 출산 장려 보육환경 조성, 공보육 실현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보육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장애인들에게 단체 및 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대접받는 노후생활을 위한 일자리·문화·여가활동 지원과 노인돌봄 종합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400여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개원과 도척보건지소 신축 이전, 오포건강생활 지원센터 신설 등으로 ‘건강 100세 광주’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쾌적하고 풍요로운 경제도시 구현

광주시는 쾌적하고 풍요로운 경제 도시를 만들기 위해 ‘4년 연속 경기도 기업SOS 운영평가 대상 수상’의 저력으로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중견기업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나가고, 곤지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척면 종합정비사업, 퇴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남한산성면 해동화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차별화된 문화·복지시설 확충 사업을 통해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 청정도시, 각종 기반시설 구축

‘사람중심의 친환경 명품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시는 경안1지구 도시개발사업,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지역별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준공에 따른 역세권 개발 사업을 2020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정보통신기술(ICT) 연구 단지, 기술개발(R&D)센터 등 첨단지식산업센터의 유치로 고용기회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주민 생활의 편익이 보장되는 미래 창조도시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경안천 등 자연형 하천복원사업으로 녹지공간, 생태탐방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마을별 소공원, 쌈지공원 조성으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쾌적하고 안락한 시민 휴식공원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2016년에도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2030년, 계획인구 50만 명의 도시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하는 등 시민우선 안전도시, 지속발전 경제도시, 인재양성 교육도시, 건강한 문화 복지 구현을 통한 ‘미래형 신도시로의 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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