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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성남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인증

 

광주시
2년 연속 대상 수상 영예
노사관계 선진화 구축 노력 인정
우수 행정 인증기관패도 받아

성남시
신바람 나는 직장환경 최고점
복지시설 위문 등 시책 돋보여
“시민과 함께 노사문화 창출”


광주시와 성남시는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시상식에서 상패와 인증기간 2년의 ‘우수행정 인증기관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광주시는 2014년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 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2010년부터 매년 건전 노사 관행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가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전파하기 위해 우수행정기관 인증, 노사문화대상 선정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노사관계 선진화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과 함께 우수행정 인증기관패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4년 노사문화대상 수상 이후에도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소통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동호회 활동 지원, 가족 체험 활동 등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2연속 대상 수상은 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영수 직장협의회장은 “안정된 노사문화 속에 시민에게 질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롭게 구성된 제7기 직장협의회는 공직자로서 솔선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직원과 시민의 행복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시청 청사내에 설치한 공무원 스트레스 관리실, 조합원들의 축제인 대동제와 공무원밴드,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체험활동, 추석·설 명절 때 고향 버스 제공 등 협력적 노사문화를 공직사회에 보급해 신바람 나는 근무 환경 만들기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봉사활동, 이웃돕기 성금 모금, 전통시장서 장보기 등 시책도 돋보였다.

홍기정 성남시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성남시청 공무원노조는 기본적으로 공직자를 위해 존재하지만 시민과 분리될 수 없다”면서 “집행부와 협력적 관계망을 형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노사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청 노조원은 총 2천373명으로 전국 기초단체 공무원 노조중 최대 규모다.

/광주·성남=박광만·노권영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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