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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감싸려고 남친 허위고소한 신인 걸그룹 멤버 구속

자신의 스폰서가 처벌받는 것을 막기 위해 남자친구를 허위로 고소한 신인 걸그룹 멤버가 구속기소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태철)는 ‘남자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 고소한 혐의(무고)로 신인 걸그룹 멤버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의 스폰서인 B(35)씨도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남자친구 C(25)씨를 허위로 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말다툼 과정에서 C씨를 때린 B씨가 처벌 받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 C씨를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C씨는 지난해 5월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당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고 휴대전화 저장장치를 빼앗기자 B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B씨는 C씨의 휴대전화에서 A씨의 사진을 삭제하고자 말다툼을 벌였으나 특별한 사진은 없었다”며 “A씨는 C씨의 고소를 취하하게 하려고 허위로 신고했다”고 전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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