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대학교(총장 모영기)는 최근 3D프린터 제조회사인 타이드인스티튜트(대표 고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D 프린터 분야 융·복합 인재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3D프린터는 기존의 종이에 잉크를 분사해 이미지를 출력하는 잉크젯프린터와 달리 상하 운동 축을 더해 3차원 입체 형태의 결과물을 만드는 프린터이다.

간단한 가구에서부터 인공관절, 자동차 부품 등의 정밀한 결과물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작가능하기 때문에 1인 제조가 활성화 돼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명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산업분야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18~22일 열린 이번 교육은 동원대학교에서 추진 중인 융·복합교육의 일환으로 재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총 5일 동안 기초디자인 실습, 비닐커터 사용실습, 캐드를 이용한 모델링, 3D프린팅 이론과 실습, 전통 복제기법 실습, 레이저커터 사용실습, CNC Router 사용실습 등을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동원대학교는 타이드인스티튜드로부터 하드웨어 제작교육과 다양한 디지털 제작 장비 활용 교육을 제공받아 수요가 증가하는 3D프린팅 기술 전문인력 양성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동원대학교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여러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산업군의 현장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사업,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에 선정되어 우수한 품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