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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지역 미군기 저공비행 훈련 소음 해결

도-미2사단, 한미협력協 ‘본회의’
신도시 감안 훈련지역 변경 합의

 

미군 A-10(썬더볼트) 공격기가 양주신도시(옥정·회천택지지구)를 저공 비행해 발생했던 훈련 소음문제가 해결됐다.

경기도는 미2사단과 지난 29일 의정부 미2사단 캠프 레드클라우드 회의실에서 ‘제18차 한미협력협의회 (Korean American Partnership Council) 본회의’를 열고, ‘양주 신도시 훈련 소음 문제’ 등 도내 미군관련 주요 현안 12건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경기도 한미협력협의회 26·27차 실무회의에서 협의했던 안건에 대해 결과 및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테드 마틴(Ted Martin) 미2사단장, 도 균형발전기획실장 및 비상기획관을 비롯해 의정부·평택·포천·동두천 부시장, 미2사단 지휘부 및 참모 등 3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주 신도시 A-10 공격기 저고도 훈련 소음 문제를 비롯해 ▲안보통일페스티벌 미군장비 지원협조 ▲평택 송화리 건축허가 민원 협의지연 관련 사실 설명 ▲모래 등 적재자제 및 분진발생 방지조치 요청(의정부) 등 지난해 해결한 6개 안건에 대한 결과보고를 받고 후속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양주시가 요청한 신도시 아파트 밀집지역내 미군 공격기(A-10) 저고도 운항 소음문제는 미군측이 주거지역임을 고려, 훈련지역을 변경하기로 해 해결됐다.

테드 마틴 미2사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군은 한미동맹을 굳건히 해 대한민국을 수호할 준비가 항상 돼 있다”면서 “철저한 훈련을 통해 전투태세를 확립하고 장병들이 지역주민의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복완 부지사는 “경기도 역시 주한미군과 지역주민들이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관계자 여러분들이 지역민과 주한미군 간의 여러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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