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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끓어오른 경기북부 사랑의 온도탑… 100.5도 기록

북부사업본부, 나눔캠페인 폐막
“어려운 상황 속 나눔동참 감사”

전국적으로 체감온도가 영하권이고, 경기북부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북부시민들의 마음은 따뜻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회장 최신원)는 1일 오후 의정부역사 앞에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갖고, 경기북부지역의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막식 행사에서 북부사업본부 전 직원이 ‘경기북부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나눔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희망2016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0일간 진행됐고, 경기도 전체 241억원인 가운데 242억 600만원을 모금해 100도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역사 앞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00.5도를 기록하며 뜨겁게 끓어올랐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신혜영 본부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렇게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북부시민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70일 동안 모은 따뜻한 사랑을 우리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드리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가 나눔 문화의 창조 허브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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