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원로 보훈가족에게 전해달라며 윤장원 상이군경회장에게 백미 10kg 15포를 기증한 김효경 가평군숙박업 부지부장의 말이다.
그는 평소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참일꾼이다.
상·하반기와 설·추석에는 보훈단체와 함께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들을 방문해 생필품과 음료 등을 전달하고, 연말에는 홀몸노인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베풀며 선불을 전달하기도 한다.
또 김장김치 담그기 등 지역의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매월 1회씩 차상위계층 및 홀몸노인과 점심식사를 하며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