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중국 관광객에게 춘절맞이 세뱃돈을 전달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12일 인천 중구 롯데 팩토리 아울렛 광장에서 춘절기념 세뱃돈(홍바오)을 주는 요우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설날을 체험할 수 있는 떡국 시식, 전통한복체험 및 투호놀이 및 의료 ·쇼핑 체험 등 4대 관광이벤트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중국관광객은 “타국인 한국에서 홍바오를 받게 돼 신기했다”며 “한국 명절음식인 떡국과 전통놀이 등을 즐길 수 있어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를 잊을 정도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 관련 민간단체 및 기업 등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2016년 인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다졌다”면서 “이들은 향후 인천관광공사와의 대중국 마케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