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노근호(43) 신한NEC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에는 노근호 대표와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노근호 대표는 “지난해 7월 익명으로 조용히 기부를 시작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아너 소사이어티를 소개하고 가입을 권유하기 위해 실명을 밝히고 가입식을 하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가입 소감을 말했다.
노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고향인 용인시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가 대표로 있는 신한NEC는 자생추나베개 등 기능성 쿠션 및 베개를 제공하는 신소재개발기업이다.
노 대표는 SKC 최신원 회장 등 기업인들이 기업 차원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을 하는 걸 보면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노근호 대표는 “기부와 나눔을 통한 행복과 만족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가 안 된다”며 “주변의 지인들, 특히 거래처 사장들에게 아너 소사이어티를 소개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