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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특수교육 과정 특성화 한다

도교육청, 개혁추진 포럼 개최
올 상반기중 중장기 계획 수립

경기도교육청이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육 개혁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18일 청내 방촌홀에서 ‘경기 특수교육 재구조화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열었다.

특수교육 재구조화는 특수교육의 목적, 체제, 내용, 방법에 대한 총체적이고 질적인 개혁 구도와 방안을 포함한 특수교육분야 교육개혁을 말한다.

도교육청 의뢰로 정책연구를 수행한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이와 관련해 “장애학생에게 적절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체계적인 조기 진로·직업교육과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생애에 걸친 계속 교육, 유치원·초·중학교와 고교·전공과(고교 졸업 후 직업교육 과정) 과정을 분리한 형태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특수학교 설립 방안도 제시했다.

이밖에 일반학교에서 운영하는 특수학급의 통합교육도 단순한 물리적 통합 수준에서 탈피해 사회·정서적 통합과 교육과정 통합으로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5년과 2015년 10년 사이 경기도 특수학교는 25개교에서 32개교, 특수학급은 888학급에서 2천613학급, 특수학생은 1만613명에서 1만9천323명으로 증가했다.

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정의학 장학관은 “특수교육은 그동안 빠른 속도로 발전을 이뤘고 양적으로도 팽창해 이제는 질적인 변화에 대한 재구조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책연구 보고서와 포럼 토론을 반영해 올해 상반기 안에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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