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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지하상가 재개장 눈앞… 생업 복귀 설레는 상인들

현재 개·보수공사 마무리 단계
인테리어·운영계획 준비 한창
“상가 재기 위한 초석 기대감”
통행로 개선공사도… 편의성↑

리모델링 3월 말 완공 ‘순조’

수원역 지하상가 리모델링이 오는 3월말 완공을 앞두면서 해당 상가 상인들도 생업 복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18일 수원시와 ㈜수원역전지하도상가 상인회 등에 따르면 팔달구 덕영대로 907-65에 위치한 수원역전 지하상가 3천393.96㎡에 대한 개·보수 공사가 오는 3월 31일 완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가운데 현재 골조 개·보수 등 건출 관련 공정의 68%, 소방·통신 등 기계·설비의 80%가 완료돼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4개월이 넘는 휴업 기간을 감수하며 리모델링에 완공을 기다려 온 해당 상가 상인들은 점포 인테리어 및 운영 계획을 세우며 재개장 준비에 한창이라는 것이 상인회의 설명이다.

이번 공사의 명예감독관으로도 참여하고 있는 이정구 ㈜수원역전지하도상가 시장 상인회장은 “시가 냉난방 설비를 중앙제어 방식에서 점포별 개별난방 방식으로 개선해 달라는 상인들의 요청도 적극 수용했고, 공정도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되는 등 현재까지 만족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공일이 다가오면서 그간 휴업을 감수하며 기다려온 상인들도 새롭게 점포 운영 계획을 세우는 등 생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수원역 환승센터 건립에 따른 상권 이동 등 상가의 번영을 위해 풀어야할 문제가 남아있지만 이번 리모델링이 상가의 재기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개·보수 공사와 별도로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을 위한 통행로 개선 공사도 한창 진행 중으로, 완공되면 이동 편의성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통행로 개선 공사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긴급입찰을 추진하고, 3개 통행로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공사 중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상인들의 장기 휴업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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