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고용복지센터는 22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용복지 선순환 시스템’ 운영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물리적 공간 통합을 넘어 화학적인 결합으로 더 발전해 가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함으로써 고용복지 선순환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미용산업협동조합은 취약계층 여성에게 미용기술 교육과 ‘신선한 나눔의 날’ 행사 수익금 50%를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남양주점프벼룩협회는 점프벼룩시장을 통한 재활용품과 업싸이클링 제품판매 전액을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기로 서명했다.
또 팔당친환경영농조합은 남양주 특산물 ‘여유농’ 친환경 농산물 판매액 3%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기로 했고, ㈜일과 나눔은 ㈜길건축와 연계해 근로빈곤층의 전문 건축기술 습득과 관련 건축업계 취업성공을 지원하는 데 협약했다.
홍순열 시 경제산업국장은 “오늘 심은 희망의 씨앗이 취업 성공으로 열매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꽃 피울 수 있도록 고용-복지 융합행정을 통해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