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4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경기지역 은행, 비은행금융기관의 대표자 등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경기지역 금융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경제 진단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한 한국은행 박양수 부장은 이날 포럼에서 가계부채 급증,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등 주요 국내외 경제 현안에 대해 짚어보고, 거시경제정책과 거시건전성정책의 조화를 강조하는 한편 정책대응방향을 제시했다.
김태석 경기본부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지역 금융인 포럼을 통해 지역 금융·경제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는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