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부터 3룸까지 4개 유형
실수요자·투자자 선택 폭 다양
롯데자산개발은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37번지)에 공급하는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을 26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는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총 2천40실, 전용면적 17~84㎡으로 지어진다. 원룸(A~C타입, 1천683실)부터 방과 거실이 분리된 ▲1.5룸(D타입, 204실) ▲2룸(E타입, 68실) ▲3룸(F~G타입, 85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게 특징이다.
〈조감도 참조>
송도신도시의 경우, 지금까지 입주완료 했거나 입주 예정인 오피스텔이 약 6천400여실로 대형 신도시 치고는 턱없이 적은 물량이다. 계획인구가 각각 송도의 13%, 30%에 불과한 서울 마곡지구·광교신도시 물량이 1만 실을 넘긴 것과 대조를 보인다. 인근 시흥 배곧신도시도 지금까지 7천800여실이 공급됐다.
특히 오피스텔 중에서도 1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하고 수익률이 가장 높은 평형대에 해당되는 구 8평형 미만의 원룸타입이 1천300여 실로 총 분양규모의 20% 정도다. 서울 마곡지구가 90%, 배곧신도시가 58%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적은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형 오피스텔의 희소성은 수익률에서 나타난다. 부동산114 시세 기준에 따르면 2013년 입주한 P오피스텔의 구 7.3평형 원룸타입 오피스텔 수익률은 6.01%인데 반해 구 11.8평형은 4.33%로 나타나고 있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박정대 분양 소장은 “송도에 입주 완료 및 예정인 전용 60㎡ 이하 아파트는 전체 5.7%에 해당될 정도로 공급 부족이 심각하고 소형 오피스텔 공급도 적은 편”이라며 “저금리 기조 속에서 소액 투자상품이나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을 찾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모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높은 인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1번지 현장 내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문의: ☎(032)834-2040
/신재호기자 sjh45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