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산하 재단법인인 용인시인재육성재단(舊 용인시시민장학회)은 2016년 장학금 수혜 학생 420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4월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수혜대상은 9개 부문(진학·우수·기능·효행·저소득·다자녀·향토·무지개·곰두리 등)에 총 3억4천770만원으로, 올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무지개장학금과 장애인학생의 곰두리장학금 부문, 기능장학금에서 중 초·중학교 예능 꿈나무 대상을 신설했다.
신청자격은 현재 2년 이상 용인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한 시민이나 이들의 직계존비속으로 올해 다른 장학금을 받지 않은 사람이다. 장학금 종류별 지원 자격 및 기준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학회는 또 장학금과는 별도로 관내 중학생들에게 영어캠프 비용을 지원하는 교육비 지원을 신설, 저소득 가정 학생 50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1천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용인시시민장학회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5월12일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27일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