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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맞아 초등교 주변 유해환경 분야별 단속

광주시, 31일까지 41곳 점검

광주시는 봄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을 위한 분야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3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시 관련부서와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소,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광주초등학교 등 관내 41개 학교 주변으로 교통안전·유해환경·식품안전·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 주출입문으로부터 반경 300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내 과속과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을 중점 단속하고 어린이 통학버스의 미신고 운행과 운전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단속한다.

또한 학교 주변 각종 공사에 따른 공사장 및 통행로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인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과 주변 지역에서는 음란 퇴폐 신·변종 업소의 불법영업 행위 등 유해환경을 단속하며 불법 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안전을 위해 학교급식소·매점·분식점을 중심으로 위생관리 상태를 살피고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한 업체에 대한 기획 수사도 추진한다.

황병열 시 안전총괄과장은 “학교주변 안전점검과 단속을 강화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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