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민원 상담센터는 경찰관과 변호사가 민원사항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지난해 7월부터 일산경찰서에서 시범 운영됐다.
이후 형사사건에 대한 수사력 집중, 민사사건 전문상담 등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어 도내 9개 경찰서로 확대됐으며 수원중부서는 10번째로 수사민원 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수원중부서의 상담센터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 13명이 참여하며, 수사경력 17년차 베테랑 수사관을 비롯한 상담전담요원 3명이 상주 근무한다.
김태수 수원중부서장은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방문, 이용할 수 있도록 사무실 개선 및 참여 변호사 확충 등 센터 정착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