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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도권 동남부 중심도시’ 도약한다

8일 2030도시계획 수립안 공청회
인구 56만명 중·장기적 계획 제시

광주시는 2030년 인구 56만명의 중·장기적 종합계획(Master Plan)을 제시하는 ‘2030 광주시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립 안에 따르면 2030년 광주시의 미래상을 ‘사람과 자연이 풍요로운 광주’로 설정하고 이에 따른 5개 실천전략(AGENDA)으로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광주 ▲개발과 보전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 ▲특화된 경쟁력이 있는 자족도시 광주 ▲통하는 도시 사통발달 광주 ▲청정한 자연환경과 도시가 공존하는 저탄소 도시 광주를 제시했다.

또한 계획인구를 2015년 대비 약 27만 명이 증가한 58만 9천명으로 설정하고 기존 1도심(경안), 2부도심(곤지암, 오포), 2지역중심(신현, 퇴촌)체계에서, 도심의 기능 분담 및 부도심 기능 특성화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다핵분산형 중심지 체계로 2지역중심을 5지역중심(신현, 퇴촌, 삼동, 초월, 도척)으로 도시공간구조를 설정했다.

생활권 계획 및 주요발전방향은 1개의 대생활권(광주), 4개의 중생활권(경안, 오포, 곤지암, 퇴촌), 14개의 소생활권으로 계획했으며 중생활권인 경안은 행정·업무·상업·교육·문화의 중심지로, 오포는 주거·상업·산업으로, 곤지암은 물류·관광·산업·녹색연구로, 퇴촌은 전원주거·휴양·관광으로 생활권별 발전방향을 수립했다.

광주시는 이번 2030 광주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통해 시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지고 광주시가 수도권 동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나간다는 계획이다.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은 공청회 이후 시의회의 의견청취와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4월 안으로 경기도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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