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당은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4·13 재·보궐선거 후보자를 일부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당 공관위는 우선 구리시장 후보에 백경현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을 후보자로 결정했다.
광역후원 후보는 성남4선거구 임동본 명지대 자연사회교육원 교수, 안양2선거구 이재선 도당 부대변인, 양주2선거구 정창범 전 양주시의원, 화성3선거구 전 화성시체육회 사무국장, 군포1선거구 이길호 전 군포시의원 등이다.
또 기초의원 후보에는 부천바선거구 남미경 당 중앙위 사회복지분과 부위원장, 이천가선거구 박명서 증포동 체육회장, 김포라선거구 황순호 하성면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결정됐다.
도당 공관위는 후보자가 결정되지 않은 양주시장과 수원5선거구에 대해선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 도당은 최근 욕설파문을 일으킨 류화선(파주을) 예비후보에 대해 ‘탈당 권유’ 처분키로 했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탈당 권유 처분을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할 때에는 제명 처분된다.
앞서 류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한 여성당원에게 휴대전화로 지지를 호소한 뒤 전화 도중 욕설이 포함된 막말을 한 것이 녹음파일로 인터넷에 공개돼 물의를 빚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