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8일 대강당에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2016 학교장과 함께하는 학생중심 현장중심 공감토크와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교장회의는 매년 전달연수 방식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공감토크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81명을 대상으로 전입교장 소개와 2016년 광주하남 교육계획 안내, 청렴 결의대회에 이어 5개 지구(초등 3지구, 중학교 1지구, 고등학교 1지구)로 구성한 공감토크가 진행됐다.

특히 공감토크는 5개 지구별로 대주제인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구현하기 위해 각각의 소주제를 선정해 실시됐다.

안락규 교육장은 “학생중심, 학교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의사를 반영한 민주적 학교 운영으로 학교 신뢰도를 회복해야 하고 교육지원청은 실적 중심 교육행사, 비교육적 행정업무, 잘못된 교육적 관행을 과감하게 줄여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학생의 행복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