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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 ‘용인 발전상’ 한눈에 市 승격 2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김량장동 시가지 전경 등 담아
전국 11대 도시로 급성장 눈길

 

용인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진행중인 기념 사진전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의 용인&용인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시청사 1층 로비홀에서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용인시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45점의 사진이 ‘사람의 마을’, ‘기억의 창’, ‘꿈꾸는 용인’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눠 전시된다.

특히 전시된 사진 중에는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용인군청사 앞에서 양복과 두루마기를 입은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과 1955년 개교한 양지면 한터초등학교의 운동회 모습, 초가집과 기와집이 어울어진 1970년대 초 김량장동 시가지 전경 등 희귀사진도 눈에 띈다.

전시회는 용인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경제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역사, 사람, 풍경, 기억’이라는 키워드로 전개했다.

첫번째 섹션인 ‘사람의 마을’에서는 용인시청사의 변천과 용인 사람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두 번째 섹션인 ‘기억의 창’에서는 용인의 자연과 문화, 민속을 주제로 8점의 대형사진이 게재된다.

세번째 섹션인 ‘꿈꾸는 용인’에서는 용인의 옛 사진 24점을 통해 용인의 다양한 변화모습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지난 1996년 3월1일 도·농복합시로 승격한 이후 광역시를 포함해도 인구 100만 규모의 전국 11대 도시로 급성장했다”며 “사진을 매개로 용인의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용인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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