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목)

  • 맑음동두천 24.6℃
  • 맑음강릉 23.9℃
  • 맑음서울 27.7℃
  • 맑음대전 26.1℃
  • 구름조금대구 26.4℃
  • 울산 25.4℃
  • 맑음광주 26.2℃
  • 흐림부산 27.1℃
  • 맑음고창 25.4℃
  • 구름조금제주 27.9℃
  • 맑음강화 25.5℃
  • 맑음보은 22.9℃
  • 구름조금금산 26.0℃
  • 맑음강진군 28.0℃
  • 구름조금경주시 24.4℃
  • 구름많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안전처장관, 가평 방문 급경사지 관리 점검

계측관리 시스템 운영상황 확인
위급 상황시 주민 행동요령 체크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9일 오전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를 방문, 급경사지 계측관리 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달 15일부터 4월 31일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이 자리에는 박인용 장관과 양복완 경기도 부지사를 비롯해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김성기 가평군수 등 관계들이 함께했다.

이날 박 장관은 하천리 급경사지에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계측관리 시스템의 설치 상태, 정상 작동 여부, 상황발생 시 단계별 주민행동요령,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측관리 시스템은 지반의 침하나 전도 현상 등에 관한 정보를 감지,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붕괴를 사전에 예측함은 물론, 주민대피 방송을 실시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

국민안전처는 현재 경기 가평군을 포함해 강원 삼척시 1곳, 경남 산청군 2곳, 부산 영도구 1곳, 전북 완주군 1곳 등 전국적으로 6곳에 계측관리 시스템을 설치, 시범운영 중에 있다.

박인용 장관은 이날 점검을 마치고 “재난의 사전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면서 “앞으로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재난 사전예방을 위해 계측시스템 설치지역 확대와 특수차량을 이용한 정기적인 점검을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