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9 (목)

  • 맑음동두천 24.6℃
  • 맑음강릉 23.9℃
  • 맑음서울 27.7℃
  • 맑음대전 26.1℃
  • 구름조금대구 26.4℃
  • 울산 25.4℃
  • 맑음광주 26.2℃
  • 흐림부산 27.1℃
  • 맑음고창 25.4℃
  • 구름조금제주 27.9℃
  • 맑음강화 25.5℃
  • 맑음보은 22.9℃
  • 구름조금금산 26.0℃
  • 맑음강진군 28.0℃
  • 구름조금경주시 24.4℃
  • 구름많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기북부 낙후지역 살리기 본격화

동두천·연천·가평·포천·여주·양평 6개 시·군 대상
19개 사업에 562억원 투자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

 

경기도가 동두천·연천·가평·포천·여주·양평 등 낙후된 6개 시·군에 올해 562억원 집중 투자한다.

경기도는 16일 오전 북부청사에서 ‘2016년도 지역균형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6개 시·군 19개 사업에 562억원(국비 26억원, 도비 402억원, 시·군비 134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지역균형발전심의위원회’는 경기도가 도내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2014년에 수립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의 연간 사업규모를 심의·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 제1회 추경에서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 400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2016년도 본예산에서 사업비가 전액 삭감돼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연천군에 주상절리를 테마로 한 ‘임진강 레저테마파크 조성사업’에 88억원을, 가평군에는 ‘가평읍 시가지 활성화사업’ 등 5개 사업에 116억원을 투자한다.

양평군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설치’ 등 2개 사업에 82억원, 여주시의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 설치’ 사업에 92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포천시에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에 104억원, 동두천시에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3개 사업에 80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도는 지난해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 발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6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2019년 문화관광, 생태농업, SOC 확충 등 34개 사업에 모두 2천76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도는 매년 지역균형발전심의위원회를 열어 그해 사업규모를 심의, 확정한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큰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겠다”면서 “무엇보다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업무 담당자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