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 김포항 물류단지 인계인수와 관련, 박동균 김포시 부시장과 관계자들이 현장점검에 나섰다.
아라뱃길 김포항 물류단지 중 김포시가 인수하는 공공시설은 37만2천468㎡ 규모로, 도로와 공원을 비롯해 도로부대시설물, 가로등 및 보안등, 교통신호기, 가로수, 상수도관로 및 변실, 오수관로 및 중계펌프장 등으로, 이번 인계인수는 지난 2013년부터 물류단지 1·2구역에 이어 단계적으로 진행돼왔다.
이 자리에서 박 부시장은 한강갑문과 남단근린공원, 벌말교, 굴포천잠관, 인목교 등을 확인하고 공공시설 운영비, 굴포천 국가하천지정, 48국도 진출입로 개설, 공영주차장설치, 공동합의에 의한 부두친수공원설치, 아라천 안전펜스, 방범CCTV 설치 등 주요 쟁점 사항을 확인했다.
박 부시장은 “김포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아라뱃길 김포항 물류단지가 진정한 시민들의 편의시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운영이 전제돼야 한다”며 수자원공사 측에 “추가 및 보완 요구사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