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2016년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실·과·소장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집행액 보고와 향후 조기집행 목표율 달성을 위한 사업별 계획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남동구는 행정자치부에서 기초자치단체의 조기집행 목표율로 정한 55%보다 높은 60%로, 997억원을 자체 조기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해 추진 중에 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3월 말 추진 목표 30%인 498억원의 조기집행을 위한 부서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행정자치부의 조기집행 추진 10대 지침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구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남동구는 상반기 입찰은 모두 긴급입찰로 추진하고, 14일 이내 지급하던 선금은 3일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7일 이내 시행하던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는 당일 심사를 원칙으로 하고, 적격심사는 3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각종 집행제도와 절차를 간소화 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