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0개 업체 판로 확대 7600만원 성과 거둬
91% 수원시민 우선채용 일자리 창출도 한몫
지역사회 환원사업도 적극 추진
매년 ‘수원사랑 장학재단’ 장학기금 출연
수원FC 축구단 후원·김장김치 나눔 등 꾸준
‘봄맞이 꽃·나무 대축제’ 5월8일까지 행사
농협수원유통센터,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톡톡
지난 2003년 10월 수원 구운동 일원에 연면적 4만3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문을 연 농협수원유통센터.
경기 서남부지역 최대 농산물 전문할인매장으로 자리매김 한 농협수원유통센터에는 하나로 클럽과 식자재 할인매장, 농산물 도매매장이 입주해 있다. 지역 농산물 출하 확대 및 지역 내 업체 입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협수원유통센터 속으로 들어가 봤다.<편집자주>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수원지역 농산물 출하 확대로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재 로컬푸드(15), 옥외직거래(8), 묘목시장(6) 등 31개 출하농가에서 출하액만 67억여 원에 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만 관내 10개 업체의 판로 확대로 7천600만 원, 경기G마크 운영을 통한 경기 농산물 출하 확대를 통해 172억여 원의 실적을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지역사회에 기여를 위한 적극적인 환원사업 또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수원사랑 장학재단’ 장학기금으로 2천만 원을 출연하고 있으며, 수원FC 축구단지원으로 5천600만원, 지역 경로잔치 및 불우이웃돕기 지원(주민센터 3곳)으로 800만원을 후원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인원의 91%를 수원시민으로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하고 있다.
이 외에도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재활센터 등에 4천만원 상당을 기부하는가 하면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위한 범죄예방순찰 및 교통안전활동도 전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변 환경 정화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3월13일부터 59일 동안 봄맞이 꽃·나무 대축제 행사를 진행 중인 농협수원유통센터.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농업인이 재배한 꽃, 모종, 묘목판매로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시민들에에게 구매 및 볼거리 제공을 통한 매출액 증대는 물론 관련단체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필수 기업으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모종의 경우 50여개 품목의 구색강화 및 중·고가 상품 구성으로 고객니즈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제13회 봄맞이 꽃·나무시장 대축제’는 오는 5월8일까지 농협수원유통센터 야외 분수대 광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국화훼, 산림조합, 수원시니어클럽 등의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 중이다.
/이상훈기자 lsh@
“다양한 마케팅 활동 강화로 고객유인·매출확대 최선 다할 것”
이우복 농협수원유통센터 사장
세대·회원등급별 차별화된 타깃마케팅 전개
식자재매장 로컬푸드 신설 등 상생발전 도모
유통단계 축소 통해 신선한 우리 농산물 공급
생산자·소비자에게 기쁨 주는 유통센터 약속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강화로 고객유인 및 매출확대를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 입니다.”
농협수원유통센터 이우복 사장은 “올해는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고객유입 증대 도모를 위해 세대별, 회원등급별 차별화된 타깃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종 행사 시 고객감사 행사는 물론 상품별 할인쿠폰 발송, 경품 및 사은품 지급, 사업활성화를 위한 고객니즈를 수렴해 매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요식업종별 수요품목 설문조사 및 업소용 아이템 발굴, 젊은 세대층 유입 확대를 위한 유아 관련 상품코너 강화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농산물 출하확대 및 수원지역 기업 입점을 통한 상생발전, 관내 농산물 출하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매장 확대, 친환경 농산물 집중 판매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식자재매장 로컬푸드 신설(11개 농가), 소매매장 매대 확대(5개 농가), 수원시 친환경농산물 코너 설치 등 지역 기업 및 사회적기업 마케팅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수원유통센터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옥내·외 현수막 및 광고판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등 수원지역 대표 농산물 전문할인매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끝으로 이우복 사장은 “항상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과 관심 속에 우리 농협수원유통센터를 찾아 주시고, 아껴 주시는 고객 여러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농협수원유통센터는 전국 최대 식자재할인매장과 하나로클럽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천400여대 동시주차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만여 품목의 싱싱하고 우수한 우리 농축수산물과 생활필수품을 골고루 갖추고 연중무휴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농산물의 직거래 큰 장터로서 유통단계의 축소를 통해 저렴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유통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 공급으로 고객들에게 기쁨을 주는 농협수원유통센터가 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지역주민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