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8일 한전 해외수탁교육인 ‘Distrbution Engineering Course’에 입소해 배전분야 시설 운영 및 신기술 관련 교육을 받고 있는 태국 수도권 전력청(MEA) 소속 관리자 및 엔지니어 25명을 초청, ‘에너지 신기술 현장체험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한전의 대표적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설비견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본부 사옥 내 SG-S(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경기배전센터와 서안성변전소 내 주파수조정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를 비롯, 각 설비 구성요소와 동작 시현 및 운영에 대해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전 경기본부는 경기에서 운영하는 에너지 신기술의 해외마케팅 tool로서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KEPCO 브랜드를 활용 관내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해외동반수출 및 정부기금 활용 수출화 사업 발굴을 위해 KOTRA 무역관 협업 로드쇼 개최하는 등 지역본부 최초 해외시장 자체 개척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