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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로부터 ‘관광도시 성장 잠재력’ 인정받은 광명시

관광수용태세 진단·컨설팅사업
전국 5곳 중 수도권 유일 선정
전문 컨설팅 관광도시 위상 제고

광명동굴로 히트를 친 양기대 시장이 광명시를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포부를 내비친 가운데 그 가능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6 지자체 관광수용태세 진단 및 개선 컨설팅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에서 32개 지자체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수도권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다. 광명시 외에도 대구 중구, 충북 보은군, 전북 부안군, 경북 성주군 등 총 5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지난 4일 광역자치단체를 거쳐 일선 시·군·구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엄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심사 및 선정기준은 ‘지자체 내 관광 산업의 중요도(60%)’, ‘지자체의 관광수용태세 사업 추진 의지(40%)’ 등 2개 부문에 중점을 둬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정부로부터 관광도시 육성 가능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시는 그동안 내부적으로만 추진했던 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에서 탈피, 전국 유수의 관광 전문가들로부터 체계적인 관광 컨설팅을 받게 됐다.

향후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수용태세 진단 모델을 통해 광명시의 ▲인적자원 ▲지적자원 ▲기반시설 경쟁력 등을 진단하고 그 진단결과를 토대로 개선과제 도출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또 시는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수준 높은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한 관광기반을 적극 구축하고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객 유치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다양하게 추진해 온 사업의 결과물이 이처럼 정부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 뒤 “우리 시가 관광도시로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컨설팅사업을 통해 광명시가 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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