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는 선거운동원들이 유세차량에 올라 마이크를 들고 공약을 알리는 방식을 배제, 본인이 직접 하루 10시간 넘게 선거유세를 펼쳐 유권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 후보는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이같은 방식을 고수하면서 ‘야권을 확장, 이기는 야당을 만들겠다’는 전략을 호소력 있게 설파하고 있다.
양순필 후보는 “써 준 원고를 운동원들이 읽는 방식의 유세로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면서 “후보가 직접 자신의 소신과 정책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밝히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로 지지를 호소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