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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지원금 증가에 공짜폰 잇따라

이동통신사들이 구형과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금을 일제히 올리면서 실제 구매가가 0원인 ‘공짜폰’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0일 통신업계에 구글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5X, SK텔레콤의 전용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 시리즈 등을 0원에 개통할 수 있다.

이들 공짜폰들은 성능이 프리미엄폰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텔레콤은 출고가가 37만8천400원인 자사 전용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에 3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월 2만9천원부터 10만원까지 어떤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더라도 일괄적으로 33만원의 공시지원에 추가 지원금 4만9천500원까지 받으면 할부원금이 0원이 된다.

SK텔레콤에서는 넥서스5X(16GB), X스크린, 갤럭시J5 등도 요금제에 따라 공짜로 개통할 수 있다.

출고가가 24만2천원인 넥서스5X의 경우 월 5만원대 요금제인 ‘band 데이터 51 요금제’ 이상을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22만원과 추가할인이 붙어 실구매가가 0원이 된다.

가격보다 품질이 우수한 휴대전화로 관심을 끌었던 넥서스5X는 가격 하락에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 일부 모델이 품절된 상태다.

KT는 갤럭시Max, X스크린, 갤럭시J5, 넥서스5X 등의 최저 실구매가가 0원이다.

월 6만원대 요금제 이상을 이용할 경우 X스크린은 할부원금이 0원이고, 갤럭시 A3는 12만2천원이다.

LG유플러스도 LG전자의 X스크린과 G3스크린, 화웨이이 Y6, 갤럭시노트엣지 등을 공짜폰으로 풀었다.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때 X스크린의 실구매가는 5천원, G3스크린은 1만7천원이다.

출고가가 9만9천원인 Y6은 최저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해도 실구매가가 0원이며, 갤럭시노트엣지는 최저구매가가 0원, 월 6만원대 요금제 가입시 9만8천원이다.

/이상훈 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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