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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동산 생긴 경기북부 어린이들 좋겠네

동두천 박물관, 내달 4일 개관
9개 체험존 15일부터 시범운영
고양 박물관, 6월 초 문 열어
10개 전시관 어린이날 시범운영

어린이박물관 2곳 완공

어린이들의 문화체험공간인 ‘어린이박물관’이 다음 달 4일과 6월 초 각각 동두천시와 고양시에 문을 연다.

경기북부 지역 최초의 어린이 박물관이 한 달 간격으로 두 곳 준공되는 것이다.

경기도는 동두천 어린이박물관과 고양 어린이박물관 2곳이 완공돼 시범운영을 거쳐 5∼6월에 각각 정식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두천 어린이박물관은 2014년 8월부터 192억원을 들여 상봉암동 1만2천2337㎡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5천546㎡ 규모로 신축됐다.

동두천 박물관은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9개의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동두천 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 4일 정식 개관한다.

고양 어린이박물관은 2013년 9월부터 250억원을 투입해 덕양구 화정동 1만6천463㎡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8천492㎡ 규모로 지어졌다.

‘세상과 손잡고 자라나는 아이’라는 주제로 10개의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고양 박물관은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 시범 운영에 들어가 6월 초에 문을 연다.

두 어린이박물관은 급격한 인구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2012년 북부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됐다.

2013년 9월 동시에 착공, 2014년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2년가량 개관이 늦어졌다.

조학수 도 기획예산담당관은 “어린이박물관은 문화 소외지역인 경기북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가족 간의 유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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