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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사 1촌 자매결연’ 농가소득 한몫

분당서울대병원과 서하리서 주말체험농장 개장식 가져
일손 돕기·농산물 직거래·관광 등 다양한 교류활동 실시

 

광주시에서 지역 농촌 마을과 기업이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및 관광, 마을 가꾸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시행하는 ‘1사 1촌 자매결연’ 활동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초월읍 서하리 마을에서는 ‘1사 1촌 자매결연’ 상대인 분당서울대병원 임직원과 함께 서하리 736번지 일원에서 ‘2016년 주말체험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개장식에는 조성환 초월읍장, 이규원 서하리 노인회장, 이서용 마을 이장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설석환 사무국장, 임충미 노조위원장, 문광빈 복지팀장 및 병원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08년부터 자매결연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서하리 주말체험농장’은 소요비용의 약 85%를 병원에서 부담해 모종삽, 호미 등 농기구 일체를 지원함으로써 농사 및 농촌에 관심 있는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주말농장을 통해 임직원들은 우수한 품질의 서하리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거나 직거래로 구매하고 있으며, 서하리 주민들은 주말농장 임대 분양과 농산물 판매 등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조성환 초월읍장은 “주말체험농장을 통해 농촌과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고, 청정 자연과 더불어 병원 임직원들의 건강한 휴식 및 가족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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