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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게스트 하우스’ 1호점 오는 26일 오픈

체류형 관광 활성화 도모
지역주민 소득증대 기여

경기도와 김포시가 오는 26일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마을회관에서 ‘평화누리길 게스트 하우스’ 1호점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는 그동안 평화누리길 관광객들이 제기했던 대중교통 이용 어려움과 숙박시설의 미비점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 문수산성에서 애기봉에 이르는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 철책길(5.5㎞) 일원에 위치한 조강리 마을회관은 방 2개에 공동 샤워실, 남녀 화장실을 각각 1개씩 갖추고 있다. 1인 기준 1만원을 지불하면 하룻밤을 묵을 수 있으며 별도의 식사비를 내면 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식사를 제공한다.

특히 도와 시는 이번 게스트하우스가 마을회관이라는 지역사회의 거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오픈식에서는 2016년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씨와 박원휘 학생을 비롯해 지역주민, 평화누리길 카페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도는 이날 행사에서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필요한 침구류를 전달하고 현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는 25일 이곳에서 김포,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및 1박2일 체험 행사를 열고 평화누리길 2코스(조강 철책길)를 점검하고 평화누리길 개선방안과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방침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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